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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취업2

독일에서 취업하기 (2) - 독일 대기업 지난번 독일에서 취업하기 (1) - 스타트업 편에서 베를린 스타트업에 취업됐다고 썼는데, 그 글을 쓴 바로 다음날 다른 독일 대기업에서 예상치 못한 최종 합격 소식을 얻어서 고민 끝에 결국엔 대기업에서 일하게 되었다. 독일 대기업을 목표로 취업준비를 한 건 아니었기 때문에 정말 어안이 벙벙하지만 일단은 설레는 마음으로 계약서에 싸인을 하고 첫 출근을 준비하고 있다. 사실 이전에도 대학원 재학 중 1년 휴학하고 다른 독일 대기업에서 인턴십을 한 적이 있어서 독일에서 취업하기 시리즈의 2편은 대기업 인턴 경험으로 쓰려고 했는데, 이렇게 졸업 후 정식으로 또 대기업에 취직해서 이런 글을 쓰게 될줄은 몰랐다. 겸손한 척 하는 것처럼 들릴 수 있겠지만, 실제로 1편에서 썼듯이 나는 내가 지원했던 수많은 스타트업과.. 2021. 4. 29.
독일에서 취업하기 (1) - 베를린 스타트업 장장 10개월의 취준기간을 거쳐, 드디어 취업을 했다! 10개월이 누군가에겐 길고, 누군가에겐 짧은 취준 기간일 수도 있다. 나도 머리로는 독일에서 대학원 졸업 후 정규직 취업하는데 1년은 걸릴 것을 알고 있었고, 나보다 1년 먼저 졸업한 동기들도 1년이 넘어서 취업한 케이스가 많았기 때문에 마음 놓고 있자고 생각했지만, 그게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특히 해외에서 취업준비를 한다는 것은 상황이 좀 특수한데, 일단 부모님과 살지 않기 때문에 수입은 없는 상태에서 각종 월세, 공과금, 식비, 생활비가 켜켜이 쌓여간다. 코로나 때문에 식당에서 미니잡 알바라도 구하기 쉽지 않았고, 나같은 경우엔 베이비시팅으로 근근히 용돈벌이를 하고 있던 차였다. 그래서 부모님께 계속 경제적으로 의지하는 상황에서 우리집의 구멍난.. 2021. 3.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