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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민3

내가 유럽에서 해본 아르바이트들 총정리 유럽에서 공부하는 유학생이나 워킹홀리데이로 온 분들 중, 어떻게 생활비를 벌어야하나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예상한다. 나도 여전히 그 중 한명이니까. 7년 동안 유럽에서 생활하면서 어떻게 용돈 벌이라도 했나, 되돌아보니 정말 많은 아르바이트를 해왔더라. 유럽 현지인 친구들은 나를 알바의 여왕이라고 불렀다. (현지에서 받는 대학생 국가 장학금이 외국인인 나에게는 보통 해당이 안되었기 때문에 동기들 중 내가 제일 알바를 열심히 했었던 것 같다. 대학원까지 와선 최저시급 알바하는 애는 나밖에 없었다.. ㅋ) 그래서 내가 유럽에서 여태까지 해본 알바들의 목록을 총망라 해보았다. 여기서 실제 취업을 해서 직장에 다니면서 돈을 벌었거나 인턴십, 장학금 등은 제외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0가지의 아르바이트가.. 2020. 12. 8.
유럽 이민 - 어떤 경로로 가야 잘 갔다고 소문날까 나는 해외에서 산지는 총 11년, 한국을 제외한 4개국에서 최소 2년씩 살아본 경험이 있다. 그 중 유럽에서만 7년이 넘는 시간을 살아왔다. 나도 유럽에 살고 싶던 때가 있었고, 또 유럽으로 이민오고 싶지만 도저히 어떻게 가야할 지 감이 안잡히는 분들이 있을것 같아 내가 생각하는 이민 형식의 장단점을 써보려고 한다. 나는 나의 인생만 살아보았으니 이 모든 이민의 형식이 내가 직접 경험한 것은 아니지만, 주변에서 듣고 본 간접 경험도 조심스럽게 다뤄볼 것이다. 한국에서 보통 유학은 이민의 범주에 집어넣지 않지만, 유학으로 처음 나와보니 그리 간단히 똑떨어지는 것이 아니더라. 일단 학위만 받고 돌아올 생각이더라도 모든 이민적, 행정적 절차를 밟아야하고, 언어와 주거도 해결해야하고, 부모님의 경제적 지원을 받.. 2020. 11. 30.
베를린에 오게 된 이유 베를린이 도착한지도 이제 3년이 더 지났다. 내가 처음 도착했을 때 보다 3살이 더 먹어서인지, 아니면 베를린이라는 도시가 바람잘날 없는 일상을 제공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3년이라는 시간이 믿겨지지 않도록 빨리 지나갔다. 빠르게 나를 스쳐지나가는 베를린에서의 시간을 기록해보고, 또 나의 경험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해서 블로그를 통해 나의 기록을 좀 나눠볼까 한다. 나는 2017년 여름 베를린에 여행가방 두개를 끌고 왔다. 첫 방문은 아니었다. 이 전에 북유럽에서 4년 유학생활을 하면서 베를린에 여행차 자주 놀러오기도 했고, 2달여간 에어비엔비를 빌려 베를린에서 살아보기도 했다. 북유럽에서의 시간동안 내가 배우고 성장한 부분도 많았지만, 항상 이방인으로 받아들여진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 2020.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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